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살림하는 남자들 미성년자 강제 포경수술 방송 사건 (문단 편집) === 10월 5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 답변 === >지난 9월 17일 살림남 방송 내용을 통해 청원인께 불편함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희 살림하는 남자들은 ‘살림남’을 중심으로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관찰하여 시청자분들의 공감과 함께 성장해가는 출연자들의 일상을 담는 프로그램입니다. > >한 회당 통상 세 가족의 일상이 방송되며 매 회 방송을 준비하기 위해 전담 PD·작가가 출연 가족들과 사전 통화·미팅을 거친 후 장시간의 관찰 카메라를 통해 촬영을 하고, 그 중 많은 시청자 분들이 공감할 법한 내용을 중심으로 편집해 방송하게 됩니다. > >그러던 중 최근 출연자 홍성흔씨 가족이 안고 있는 한 가지 고민이 청소년기 자녀의 성교육, 그중에서도 아들의 포경수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이지만 부모 자식 간에 오히려 쉽게 꺼내기 힘든 性이라는 주제를 좀 더 진솔하게 대화하고, 특히 포경수술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상담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저희 제작진은 이 같은 고민은 저희 출연자 뿐 아니라 또래의 자녀들을 키우는 많은 부모님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해 방송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에 같은 고민을 공유하고 있던 다른 두 가족이 함께 하게 되어 총 5명의 학생들과 해당 부모님들이 [[홍성우(의사)|비뇨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학생들과 가족들은 상담의 과정을 통해 사춘기의 性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진솔하게 나누었고,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간의 性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다른지, 또한 중학생 자녀가 性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식은 어느 정도인지 생각의 간격을 좁혀가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지난 8월 13일 살림하는 남자들 277회 방송을 통해 1차로 방송되었고, 촬영 전 과정에서 학생 당사자 및 보호자의 동의를 받았으며 부모님 동행 하에 제작되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 >1차 방송을 촬영 한 후 한 달여의 고민 끝에 상담을 받았던 5명의 청소년들은 모두 스스로의 결정으로 포경수술을 받기로 했고 부모님들 역시 그 뜻을 지지하였습니다. 이에 저희 제작진은 이러한 고민 및 수술의 과정을 방송으로 제작한다면 1차 방송(8월 13일 방송)의 연장선에서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많은 시청자 분들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겠다는 취지로 수술전후의 과정을 촬영, 편집해 9월 17일 2차로 방송하게 되었습니다. 이 역시 방송제작에 관한 모든 단계에서 학생 당사자 및 보호자의 동의가 있었고 촬영 전 과정에서 보호자가 동행, 참관하였습니다. > >그러나 이를 방송화하는 과정에서 제작진들은 학생들과 보호자가 모두 동의하였다는 생각에 수술의 당사자들이 청소년임을 간과하였고 그동안 다루어지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춰 방송제작을 하였습니다. 본 방송이 나가기까지 사전 회의, 촬영, 편집, 재편집 등 여러 공정을 거쳤지만 촬영 과정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잘 마무리 되었고 수술 후 출연자 분들과 여러 차례 통화를 거쳤으나 그 결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제작진 스스로가 포경수술 방송내용이 가지는 파장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했음을 인정합니다. > >결과적으로 해당 방송이 나간 후 많은 시청자분들로부터 지적을 받았으며, 특히 방송에서 포경수술을 강요, 권장한 것이 아니냐는 청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수술에 대한 것은 수술 당사자인 학생과 보호자인 학부모님의 결정이었으며 방송 내용 자체도 시청자분들께 포경 수술을 권하는 취지로 제작된 것은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 그러나 수술 과정을 보다 편안하게 하기 위해 주고받았던 대화 및 수술실 내부 장면 등을 불편하게 여기신 시청자분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해당 영상을 삭제 조치하였고 방송 차주 이에 대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하였습니다. > >가족 간에 ‘성(性)’에 관한 이야기를 보다 편안하게 나누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자 했던 제작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린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는 청소년 및 특히 性에 대한 방송제작은 보다 더 엄격하고 철저한 내부 심의과정을 거쳐 제작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 >2022년 10월 5일 >제작2본부 예능 5CP 박덕선 [[2022년]] [[10월 5일]], KBS시청자 청원 답변 요건인원이 충족되어 10월 5일 답변이 게시되었다. [[https://petitions.kbs.co.kr/m/answer_view.html?petition_sno=14907|답변 원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